티스토리 툴바


매일매일을 기숙사에 쳐박혀 있다가ㅠㅠ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날겸 대학로 나들이를 했네요.
고등학생때는 대학가도 자주 만날거라 생각했었는데 다같이 시간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벌써부터 이런식이면 더 나이들어 가끔 안부문자나 주고받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여하튼! 드디어 힘들게 모두 만났습니당o^^o
반가움의 길거리 수다도 잠시, 다들 미인 아니랄까봐 늦잠자고 아침굶고 나온...ㅋㅋㅋㅋㅋ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발품 판 끝에 찾아낸 곳!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3번출구쪽으로 걸어가다 보시면 금새 발견하실꺼에요. 맥도날드 아시는 분은 횡단보도만 건너면 되니까 정말 찾아가기 쉬울겁니다. 요렇게 지하계단으로 조심조심 내려가면 출입문 바로 옆에 식권자판기가 있어요. 여기서 직접 먹을음식을 선택해서 나온 식권을 주방에 갔다주면 주문이 완료되는 겁니당.
저처럼 처음 가보시면 어버버...하고 있다가 친절하신 아주머니 설명에 따라 금새 주문하실 수 있을거에요:-D



생각보다 가게가 너무 작더군요. 하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괜찮았어요.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저도 왠지 곧 혼자서 갈꺼 같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주문하는 것부터, 물, 반찬, 빈 그릇 반납 까지 모든게 셀프에요. 
아마 그래서 이렇게 싼 가격을 자랑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자! 가격도 가격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니겠습니까'-'
우선 멸치육수에 퐁당 빠져있던 삶은 달걀은 여타 찜질방의 것들과 비교불허 합니다. 노른자 속까지 스며든 멸치육수 덕분에 '칼슘란'이라는 이름이 더욱 잘 어울리네요.그러나....... 손으로 껍질을 까먹어야 하는데 계란자체가 뜨겁게 달궈져 있는터라 약간 힘들어요 ㅠㅠ 따뜻할 때 더 맛있게 먹겠다는 일념하나로 참았지만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는 매우 조심해야 할 듯 싶어요.



짠! 배고픈 미녀들 계란에 빠져있는 사이 주메뉴가 금방 나왔습니다. 
뽀얀 멸치육수가 보이시나요?^0^  보기만해도 시~이~원~한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멸치국수 짱!
보기와 다르게 너무 매운 비빔국수도 나왔네요. 친구가 헥헥거리며 국수와 함께 딸려나온 멸치육수와 물로 배를 채우는 걸 보며 안됐단 생각에 제꺼랑 바꿔줬는데... 아뿔싸 이렇게 매울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된통 당했어요 흑흑
저 나름 매운거 잘 먹는편인데 깜짝놀랬습니닷 ㅋㅋㅋㅋㅋㅋㅋ 참고하세요~
가지런히 놓인 동글동글 속이 꽉찬 주먹밥까지 모두 점령했습니다! (아 배고프다...T^T)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24시라는!!!!!!!! 가끔 생각날때 혼자도 부담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주 찾게될듯 싶어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멸치국수잘하는집
도움말 Daum 지도

'리뷰마당 > 음식/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큰~한 멸치국수' 24시간 열려있어요  (1) 2010/04/05
야식의 으뜸은 짱돌!  (4) 2010/03/30
Posted by 횬도리